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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탁마(切瑳啄磨)
돌을 자르고(切), 닦고(瑳), 옥을 쪼고(啄), 갈아서(磨) 완성한다는 뜻으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수양하고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스스로를 갈고 닦아 자기를 계발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유래: 《시경(詩經)》 위풍(衛風) 기오(淇奧) 제 1연
이 시는 깨끗하고 위엄 있는 군자의 도덕성과 품격을 찬양하는 시로, 끊임없이 자신을 수양하는 모습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瞻彼淇奧,綠竹猗猗。
有匪君子,如切如磋,如琢如磨。
瑟兮僴兮,赫兮咺兮。
有匪君子,終不可諠兮。
저 기수(淇水)의 물굽이를 바라보니, 왕골과 마디풀이 우거져 있네.
깨끗하신 군자는 끊는 듯(切), 닦는 듯(瑳), 쪼는 듯(啄), 가는 듯(磨),
묵직하고(瑟兮), 위엄 있으며(僴兮), 빛나고(赫兮), 활기찬(咺兮) 모습이네.
그 고귀하신 군자는 끝내 잊을 수 없네.
군자의 완성 과정
- **"切瑳啄磨"**는 돌과 옥을 가공하여 아름답게 만들듯이, 군자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하고 갈고닦는 모습을 상징.
- 단순한 외적 완성이 아니라, 내면적 성장과 도덕적 완성을 의미합니다.
"절차탁마"는 단순히 군자만의 덕목이 아닙니다. 변화무쌍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말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위정자들처럼 국민의 신뢰를 얻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태도일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쏟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절차탁마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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