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짝퉁 명품 귀걸이에서 발암물질 대량 검출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가짜 명품과 관련한 지재권 침해물품을 대대적으로 단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 142,930점의 짝퉁 물품을 적발했고, 이 중 악세사리가 1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적발된 귀걸이 중 일부는 납과 카드뮴과 같은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930배까지 검출되었습니다.

 

 

 

단속 대상은 중국 광군제 및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에 따른 반입 증가에 대비한 것이었습니다. 주요 적발 품목은 의류, 문구류, 악세사리, 열쇠고리, 가방 등이었습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귀걸이, 가방, 시계 등에서 안전 기준을 위반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되었습니다. 특히, 명품 브랜드 짝퉁 귀걸이 24개 제품 중 83%에서 카드뮴이 검출되었고, 일부 제품에서는 납도 함께 검출되었습니다.

 

 

 

관세청은 이러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짝퉁 제품의 유통과 소비가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짝퉁 제품 구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짝퉁 제품의 구매가 단순한 경제적인 손실을 넘어서,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짝퉁 제품 구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명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