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 인격2 아미마와 아니무스: 무의식 속 반대 성별의 인격 아니마와 아니무스 개념 여성과 남성은 생물학적으로도 구분이 되지만 오랜 세월 사회적으로도 그 역할이 구분되어 왔습니다. 사회적 요구에 맞춰 살아오면서 남성과 여성의 무의식에는 외적 페르소나에 대응하는 내적 인격이 형성되었는데 남성의 무의식에는 여성적 인격이 여성의 무의식에는 남성적 인격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가 외적 인격인 페르소나를 가지고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것처럼 내면세계에도 이와 대조되는 태도, 자세, 성향이 생겨나게 되는데 남성에게 생기는 여성적 인격을 아니마, 여성에게 생기는 남성적 인격을 아니무스라고 합니다. 외적 인격인 페르소나가 외부 세계와 나를 이어주는 것처럼 내적 인격인 아니마, 아니무스는 나를 내면세계와 이어줍니다. 아니마, 아니무스는 나의 내면세계를 깊이.. 2024. 1. 3. 페르소나: 나를 보여주는 외적 인격 페르소나 개념의 이해 우리는 ‘나’라는 인격체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한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 ‘아들’이 되었고 성인이 되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함으로써 ‘남편’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손자가 태어나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이 남자는 사회에서 개인에게 강요하는 가치관, 규범을 마치 자기 것인 양 받아들이고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할아버지로서 그 역할을 해나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분석심리학에서는 페르소나라고 정의하였고 외적 인격이라고 부릅니다. 이 남자처럼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페르소나를 썼다 벗었다 하면서 적응해 나가고 있으며 사회적 기대와 상황에 따라 어떠한 역할이 주어지든 다양하게 변모하며 살아갑니다... 2024. 1. 1. 이전 1 다음